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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모기지' 상한선 내려…10월부터 62만5500달러로

다운페이 기준도 강화

점보 모기지 기준이 강화된다.

국책모기지 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오는 10월 1일부터 현재 72만9750달러 이상인 점보 모기지 기준이 62만5500달러로 인하되고 다운페이먼트 기준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 이후 100만달러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운페이먼트 비용은 27만달러에서 37만달러로 상승하게 된다.

이처럼 점보 모기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주택구입자들의 부담이 가중돼 고급 주택 시장이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00만달러 이상 고급 주택 거래는 전년대비 두 자리수 이상 상승했다.

지난 3월 고급 주택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의 스탠 험프리스 수석경제학자는 "점보론 기준이 강화되면 주택 시장에서 바이어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주택을 정리해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 동안 점보 모기지 이자율이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융자 은행들이 점보 모기지 기준을 완화하면서 고급 주택 시장도 활기를 띄었었다.

또 은행들은 다운페이먼트 비율을 20% 정도로 낮추고 요구 크레딧 점수도 700점 정도로 내려 점보 모기지 수요가 증가했었다.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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