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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방송, 파키스탄 정보당국 인용 보도…"빈 라덴, 생포 후 총살됐다"

"12살 딸 등 가족 지켜봐

<속보> 오사마 빈 라덴은 미 특수부대원들에게 생포된 뒤 가족 앞에서 총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권 위성 보도채널 알아라비야는 4일 파키스탄 정보당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군은 빈 라덴을 사로잡은 후 12살짜리 막내 딸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또 작전 당시 미군 헬기 1대가 지상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파키스탄의 한 관리는 “미군 헬기를 공격하기 위한 총격은 전혀 없었고 단지 기술적 결함 때문에 헬기가 추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한 관리는 “은신처에는 벙커나 도피용 터널이 전혀 없었다”며 “세계 최고의 수배 인물이 이런 곳에 살았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갈 정도”라고 말했다.

비무장 상태의 빈 라덴을 사살한 것을 놓고 의문과 비판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미 정부는 4일 “합법적”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빈 라덴 사살에 대해 “국가 자위권 차원의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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