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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입을 손으로 가린 이유는…"앨러지로 기침 막기 위해서" 해명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5일 알-카에다의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급습 당시 상황실을 찍은 사진에 대해 "촬영될 당시에 어떤 장면을 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리비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연합국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힐러리 장관은 이날 현지 기자회견에서 "당시 급습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장된 38분이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특히 당시 백악관 사진 담당 최고책임자인 피트 수자가 찍은 사진에서 자신이 입을 손으로 가린 것에 대해서도 "앨러지로 고생하고 있는데 아마 기침이나 재채기를 막기 위해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안보사령탑이 한자리에 모여 긴장된 모습으로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이 사진은 큰 화제가 됐으며 특히 클린턴 장관의 놀란 듯한 모습을 놓고 일부에서는 `끔찍한 사살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아 입을 가렸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클린턴 장관 본인이 "기침을 막으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이런 추측은 `해프닝'으로 끝난 셈이 됐다. 앞서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사진과 관련 "당시 상황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안보팀은 작전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았다"면서 "사진도 작전 화면을 보던 중에 찍힌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이와 관련 AP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은 빈 라덴이 사살되는 장면을 보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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