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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타운서 살인사건, 30대 한인 흉기에 찔려 사망

애틀랜타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께 둘루스 플레즌트 힐 선상의 뱅크오브 아메리카와 알디(ALDI) 쇼핑몰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남자는 누군가에게 흉기에 찔린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이 남자는 뱅크오브 아메리카 ATM을 이용 중이던 사람에게 발견됐으며,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곧 사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은 발견 당시 아직 살아있었고 의식도 있었지만, 귀넷 메디컬 센터에서 소생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취재 결과 사망자는 30대 한인 남성으로 밝혀졌다. 둘루스 경찰은 공식적으로 사망자 신원을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사건 관계자는 본지에 피해자가 한인임을 확인했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문의 : 770-476-4151.

애틀랜타=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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