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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 살인용의자 2명 더 있었다

강연태, 박동수 씨, 한인 살인혐의로 공개수배
체포된 2명과 공범 추정

둘루스 30대 한인 살인혐의로 한인 2명이 체포된데 이어, 한인 청년 2명이 추가로 지명수배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둘루스 경찰은 14일 강연태(20, Yeon-Tae Kang Hill)과 박동수(25, Dongsoo Park) 등 2명을 살인용의자로 지명수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경찰에 체포돼 수감중인 신동호(30), 이승원(25) 씨와 동일한 살인•가중폭행죄가 적용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명수배된 강씨와 박씨는 체포된 신씨, 이씨와 함께 8일 새벽 둘루스 플레즌트힐 로드 한인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피해자 고모씨를 살해하고 또다른 1명을 부상시킨 혐의다.



사건을 담당한 마크 헌터 경위는 둘루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4명은 피해자인 고모씨, 그리고 지인 1명을 상대로 '버릇이 없다'(disrespect)면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면서 "용의자들은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주차장에 방치한 채 검은색 아큐라(TSX)를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제보가 큰 도움이 됐다. 헌터 경관은 "한인 커뮤니티와의 공조체제를 통해 2명의 용의자를 빨리 체포할 수 있었고, 나머지 용의자들의 신원도 어렵지 않게 밝혀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둘루스 경찰서의 돈 우드러프 대변인은 "수배중인 용의자 강연태과 박동수는 아직 조지아 주에 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제보를 요청했다.

▶제보전화 : 770-476-4151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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