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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50억불 목표 기업공개 신청…경제지표 호조 증시 반등

관심을 모았던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 신청이 이뤄졌다.

페이스북은 1일 오후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50억 달러 규모의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2004년 구글의 16억 달러를 뛰어넘는 것으로 미국 인터넷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페이스북은 상반기 중 뉴욕증시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IPO 신청서에 총 8억45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4억8300명이 활동한다고 공시했다. 또 2011년 매출을 37억1000만 달러, 순이익은 10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는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독일 등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냈고 그리스의 국채 교환 협상이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한 것이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3.55포인트(0.66%) 상승한 1만2716.4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는 11.67포인트(0.89%) 오른 1324.08을, 나스닥지수도 34.43포인트(1.22%)가 뛴 2848.27을 각각 기록했다.



유가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87센트(-0.88%) 하락한 배럴당 97.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보다 많은 원유 공급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금값은 달러 약세로 인해 전날 종가보다 9.10달러(0.5%) 오른 온스당 1749.5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민간부분 고용이 회복세를 보였다. 고용분석 전문업체인 ADP는 올해 1월 민간부문 고용이 17만 명 증가했으며 특히 서비스 분야에서만 15만2000명이 늘었다고 1일 밝혔다.

1월 고용은 지난해 12월 29만2000명 증가에 비해 줄어든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전반적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끝없는 상승세를 보이던 아마존은 이날 지난 4분기 당기 순이익을 1억7700만 달러로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7%나 줄은 것이다. 태블릿 ‘킨들파이어’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한 것이 부진의 주요 이유로 지적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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