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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폭동 20돌' 행사 막올라…한인사회 4월 한달내내 학술대회 등 풍성

내일 주민의회 주최 믹서

오는 29일로 20돌을 맞는 LA폭동을 기리는 행사가 4월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 곳곳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영어권인 1.5세와 2세들을 위한 행사와 학술대회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역사적 기록을 남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5일) 6가와 웨스턴 가의 쇼핑몰 마당에서 한미민주당협회(KADC.회장 윤혜나)와 윌셔센터-코리아타운주민의회(WCKNC.의장 하기환)이 공동으로 '사이구(4.29)를 기억하자'는 제목의 믹서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폭동 피해자로 총격을 당했던 강주리씨가 참석한다.

25일에는 CGV 극장에서 데이비드 김 변호사가 제작한 폭동 다큐멘터리 '클래시오브컬러(Clash of Color)'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당시 LA타임스 기자였던 빌 보얄스키 전 칼럼리스트와 이경원 원로언론인 등 주류 언론인들이 패널리스트로 나와 LA폭동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는 간담회가 진행된다. CGV는 한인들과 2세들을 위해 이 다큐멘터리를 26일부터 사흘동안 매일 오후 7시 극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앞서 3일 한미연합회(KAC)와 아태분쟁조정센터는 아태법률센터 커뮤니티룸에서 LA폭동 10년 후 모습을 다룬 김대실 감독의 다큐멘터리 '젖은 모래알(Wet Sand)'을 상영했다.

학술 대회도 줄잇고 있다.

캘스테이트 노스리지 언론학과는 25일 오후 4시 '치유의 소리(Sounds of Heal)'라는 주제로 당시 보도된 라디오 뉴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8일에는 UC리버사이드 산하 김영옥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가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있다. '4.29를 대면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 컨퍼런스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과거와 현재 미래의 한인 커뮤니티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당시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을 비롯해 학계 및 현재 한인타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그리피스파크에서 파바월드가 주최하는 '워커톤(Walk-A-Thon)'이 개최된다. 파바월드는 이날 기금을 모아 '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한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대표 임혜빈)의 경우 29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기념 예배를 가진 후 타운을 행진할 계획이다. KCCD는 뿐만 아니라 당시 영웅들을 선정해 상을 주는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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