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원장<한국문학번역원>, SUNY 동문상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장(사진·63·서울대 영문과 교수)이 버펄로 뉴욕주립대(SUNY)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인(Distinguished Alumni Award)’으로 선정됐다.

문학번역원에 따르면 김 원장이 이 상을 받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이날 김 원장 외에 13명이 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 버펄로 캠퍼스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75달러이다. 김 원장은 시상식을 마치고 난 뒤 뉴욕주립대에서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지난 1982년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1984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월 7일에는 한국문학번역원장으로 임명됐고 2010년 뉴욕주립대의 ‘자랑스러운 풀브라이트 동문’ 상을 받은 바 있다.

오윤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