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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7명 사망 브롱스리버파크웨이…"사고 빈번한 버뮤다 삼각지대"

일가족 7명이 숨진 브롱스리버파크웨이 교통사고가 예견된 사고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06년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자들을 법적으로 대변했떤 에릭 버크바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교통사고가 발생한 파크웨이 고가차도 구간을 "브롱스리버파크웨이의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지적했다.

버크바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6명이 사망했다. 그는 당시 사고와 관련해 뉴욕주와 뉴욕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시정부는 합의와 함께 이 구간의 중앙분리대를 교체했다. 그러나 이 구간에서의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곳에서 발생한 사고의 대부분은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부딪친 뒤 중심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버크바 변호사는 "주정부 기록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문제의 구간에서는 차량 흐름이 갑자기 느려지는 경향을 보이고 이로 인해 차량이 중심을 잃은 사례가 있다"며 "정부는 이 곳에 차선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고가차도 자체를 교체하기 위해 보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도 이 구간을 달리던 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고가차도 밑으로 떨어졌으나 운전자 등 탑승객은 무사했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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