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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시티필하모닉 '명예 오케스트라'…허드슨카운티 타운의회 선정

뉴저지주 허드슨카운티 타운정부가 한인들이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를 ‘명예 오케스트라’로 선정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해 11월 창립된 ‘유니온시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근 ‘허드슨’에서 ‘유니온’으로 명칭을 바꾼 오케스트라는 매달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정기 공연을 개최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브라이언 스택 시장 등 타운의회는 음악으로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오케스트라의 창립 취지 등을 높이 평가하며 ‘유니온시티의 명예 오케스트라’로 선정했다.

지휘자 데이빗 정(사진)씨는 “음악·공연 등을 통해 커뮤니티에 희망과 영감을 전하고 싶다”며 “음악적인 능력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케스트라는 한인 등 연주가들에게 공연을 통해 주류 사회 진출을 도모하고 주류사회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매달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오보에·플루트 등으로 구성됐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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