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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보행자 사고 또 발생, 4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서…'보행자안전법' 홍보 시급

최근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뉴저지주 포트리 쇼핑몰에서 잇따라 보행자 교통사고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된 가운데 지난달 27일 또 다른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쯤 포트리 제4초등학교 인근 앤더슨·플래투애브뉴 교차로에서 페어뷰에 사는 64세 남성이 앤더슨애브뉴 서쪽 방향으로 길을 건너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플래투애브뉴에서 좌화전을 하던 운전자는 피해자가 건너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주행하다 사고를 일으켰다. 팰리세이즈메디컬센터로 이송된 피해자는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와 관련, 포트리 토마스 리폴리 경찰서장은 피해자의 가벼운 부상에 안도감을 표명하면서도 “보행자 사고가 최근 지역 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폴리 서장은 “2년 전부터 시행된 ‘보행자안전법’은 위반 운전자뿐 아니라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에게도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커뮤니티에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H마트 포트리점 등이 입주해 있는 린우드플라자몰에서 70대 노인이 좌회전하는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일주일간 이곳에서 두 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월 르모인애브뉴·화잇트먼스트릿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로 포트리 주민이 사망한 가운데 다음날 에드인스트릿 선상 주택을 빠져 나오던 차량과 충돌한 노인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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