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뉴스] 영화 '화차' 뉴욕·뉴저지 개봉 외…

최근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변영주 감독의 영화 ‘화차(사진)’가 오는 11일 맨해튼 AMC엠파이어25와 뉴저지 리지필드파크에서 개봉한다. 배우 김민희와 이선균 주연의 이 영화는 평범한 남자 주인공이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면서 숨겨져 있던 약혼녀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는 내용의 미스터리물이다. 영화는 한국에서 개봉 한달 여 만에 25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위안부 다룬 ‘소나무의 마음’

위안부 생존자 3명의 노래 세계를 주제로 한 책 ‘소나무의 마음(Hearts of Pine)’의 저자 조슈아 필저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가 3일 오후 6시30분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북카페 행사를 연다. 필저 교수는 작가이자 음악인류학자다. 그는 2002년부터 1년 반 동안 한국 경기도 나눔의 집에서 위안부 할머니들과 살면서 할머니들이 부르는 노래를 녹음하고 연구했다. 책은 이 노래 속 애환과 고초를 탐구하고 있다. 입장료는 20달러. 문의는 e-메일([e-mail]) 또는 전화(212-759-7525)로 하면 된다.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 공연

브니엘 콘서트 콰이어(단장 이병천)가 오는 12일 오후 8시 맨해튼 유니온신학교 제임스 채플(121스트릿@브로드웨이)에서 제5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소프라노 국영순, 메조소프라노 최경순, 태너 장미자, 베이스 양모세·주정배 등 독창자들과 함께 한국 성가와 흑인 영가 등을 선보인다. 티켓은 40달러, 당일 현장 구입 가능. 201-993-4681.

키세나파크 미술대회

2012 키세나파크 미술대회(Art Competition)가 오는 6월 9일 오전 9시 플러싱 키세나파크에서 열린다. 키세나파크시민협회(KPC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2세 미만, 12~17세, 18세 이상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제는 대회 당일 공개되며 1시간30분 동안 주어진 주제로 작업을 하면 된다.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A3용지에 직접 가져온 미술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164스트릿과 오크애브뉴에 있는 공원 입구를 이용하면 된다. 우천 시 대회는 6월 16일로 연기된다. 참가비 무료. e-메일([e-mail]) 또는 전화(917-488-3386)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