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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평균 47% 할인, 나소카운티 새 프로그램 시행…수수료 등 없고 전국 약국 혜택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가 새로운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에드워드 만가노 나소카운티장은 15일 새 처방약 할인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이번 주 중으로 주민들과 약국에 우편으로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나소카운티가 프로액트(ProAct)사와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할인 카드를 제시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처방약값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을 위한 신청서를 별도로 작성할 필요는 없고 회원 가입비 등 수수료도 일체 없다. 만가노 카운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년 전 도입된 기존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 프로그램에서는 처방약값을 할인 받기 위해 조제료(dispensing fee)를 지불해야 했으나 이것이 사라졌으며, 할인 폭도 종전에는 평균 20% 정도였으나 새 프로그램은 평균 47%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할인 카드로 카운티 내 290여 가맹 약국뿐만 아니라 전국 6만여 약국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가맹 약국은 프로액트사 처방약 할인 카드 웹페이지(http://www.proactrx.com/ny_discount_card.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웹페이지에서 나소카운티를 선택한 다음 이름을 기재하고 프린트하면 된다. 개인마다 별도의 카드를 만들 수도 있고 한 사람의 카드로 다른 가족들이 이용할 수도 있다.

종전 프로그램에서는 고객서비스 지원이 주중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됐으나, 프로액트사는 매일 24시간 10개 언어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877-776-2285.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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