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서미희씨 '춤추는 독도' 공연

21일 서울역사박물관서

한인 무용가 서미희(52.사진)씨가 오는 한국시간으로 21일(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군무 '춤추는 독도'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한미문화예술교류협회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2010년 미국에서 초연된 바 있다.

동서양의 고전음악과 대중음악 선율에 맞춰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이 어우러질 이번 공연은 '태초부터 독도는 우리 땅'을 비롯해 '신라 이사부의 우산도 정벌' '안용복의 활약' '일제의 침략 해방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 등 7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워싱턴DC '댄스 원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서씨는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고 한영숙 선생을 사사했다.

미국으로 유학온 뒤 그곳에 정착해 한국 무용을 알리는 데 전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