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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대란 애틀랜타, 대규모 정전사태

12일 새벽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얼음비(freezing rain)가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면서 사상 최악의 악천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조지아 북동부 산간기역은 최대 10인치의 눈이 쌓였고, 애틀랜타 인근 지역은 3~6인치의 눈이 내렸다.

이 같은 얼음비는 12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속 25마일의 강풍과 30도대의 낮은 기온 때문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대부분의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이 마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와 얼음비는 13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간밤에 내린 눈으로 우려했던 대규모 정전사태도 잇따랐다. 조지아 파워에 따르면 오전 5시 이후부터 정전 문의가 이어지면서 최대 20만명이 전기공급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하츠필드 잭슨 공항의 대부분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대중교통 수단인 마르타 버스 운행도 중단됐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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