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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폭설사태.. 외출 금지 계속

2명 사망 5명 부상...21만명 단전

<2월 13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애틀랜타에 3일째 폭설이 내려 도심이 완전 마비된 가운데, 조지아 교통부는 13일에도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또한 애틀랜타에서 34만명이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

조지아 주정부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2명이 사망했다. 1명은 난방이 없는 집안에서 동사한채 발견됐으며, 다른 1명은 눈내리는 바깥에 걸어서 외출했다가 넘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눈썰매를 즐기던 청소년 5명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조지아 교통부는 "13일 오후부터는 오래간만에 해가 나고 맑은 날씨가 시작될 것"이라면서도 "13일 오전까지는 계속 눈이 내림에 따라 위험하므로, 되도록이면 자동차를 몰고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교통부는 애틀랜타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이 언제 끝날지 여부도 밝히지 않았다. 또한 마르타 버스 전체가 운행 정지했으며, 마르타는 오전 8시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귀넷, 풀턴, 캅 등 애틀랜타 한인타운의 모든 학교가 13일도 휴교한다.

폭설로 인한 정전사태도 계속되고 있다. 조지아파워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 현재 21만명이 단전의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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