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그랜드센터 공사…다운타운 곳곳서 통제

오늘(15일)부터 윌셔그랜드 센터(구 윌셔그랜드 호텔) 콘크리트 공사가 시작되면서 주말 내내 LA다운타운 인근의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윌셔 그랜드 센터를 짓고 있는 대한항공과 건축회사 AC 마틴스에 따르면 15·16일 이틀 동안 윌셔와 피게로아 인근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는 2000대가 넘는 트럭이 동원돼 콘크리트를 붓게 되는데 이는 82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양이다.

20여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사로 7가와 6가 사이 피게로아 스트리트, 피게로아와 뷰드리 애비뉴 사이 윌셔 불러바드, 7가와 윌셔 사이 프란시스코 불러바드, 피게로아와 프란시스코 사이 7가, 플라워 스트리트와 피게로아 사이 서쪽방면 7가 등 구간이 통제된다. 또 피게로아와 뷰드리 사이 6가의 일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110번 프리웨이 사우스 방면에서 윌셔길로 내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구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윌셔 그랜드 웹사이트(www.wilshiregrandcenter.com/traffi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