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커버드 캘리포니아 첫 개방 가입기간 마감일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13일 LA다운타운에서 열린 커버드 캘리포니아 기자회견에서 피터 리 국장이 가입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백종춘 기자 |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피터 리 국장은 13일 LA를 방문해 "지난 9일까지의 가입자가 총 92만383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85%는 첫 달 보험료 납부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숫자는 시행 초기 예상했던 58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숫자"라고 밝혔다.
가입자 가운데 정부 보조를 받은 사람은 총 76만2174명(87%), 보조금 없이 보험에 가입한 가주민은 11만7908명으로 집계됐다.
연방보건부에 따르면 오바마케어 가입자 수는 올해 들어서면서 급증하기 시작, 전국 가입자 수 (12일 기준)가 420만 명을 넘어섰다.
인종별로는 백인 가입자가 40%로 월등히 많았으며 아시안 가입자는 23%로 히스패닉(22%)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흑인은 3%로 가입 현황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5~64세로 21만1420명에 달했다. 이 밖에 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한 플랜은 본인 부담금이 약 30%인 실버, 가장 많은 가입자가 선택한 보험사는 앤섬 블루크로스다.
오바마케어 등록 최종 마감은 이달 말까지다.
올해 미가입자의 벌금은 2015년 소득세 신고 시 부과되며 성인 95달러(가족 최고벌금 285달러) 또는 가족 연소득의 1% 중 큰 금액을 벌금으로 내게 된다. 내년에는 성인 325달러(가족 최고벌금 975달러) 또는 가족 연소득의 2% 중 큰 금액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
18세 미만 자녀는 성인 벌금액의 50%다.
이수정 기자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탄핵 피한 트럼프 ‘산넘어 산’…‘금고지기’가 檢 칼끝 걸렸다
전두환 차남 전재용, 목사 된다…"교도소서 찬송가 듣고 눈물"
실업수당 300불로…또 줄어든 혜택
음이온 제품이 몸에 좋다고?…'과학적 근거없어,버리는 게 답'
'평창 금' 임효준, 중국 귀화... "한국에서 뛸 수 없었다"
램지어, 日정부와 우호 관계 인정…"논문엔 영향 없었다"
미 한인들, 내일 하버드서 램지어 규탄대회…'왜곡논문 지우자'
필라델피아서 '램지어 규탄' 결의안 첫 채택…'피해자에 모욕'
'젊고 건강한 교사가 노인보다 먼저?'…바이든, 반발 직면
"여자는 軍 안가서···" 면접후기에 '생리대왕' 동아제약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