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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주고 간 선물 기아 '쏘울' 판매량 급증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방문기간동안 '포프모빌(교황이 타는 차량)'로 사용한 기아차 쏘울의 판매량이 최근 국내에서 62%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자동차의 따르면 교황 방문 4일전인 지난 11일부터 교황이 출국한 다음날인 19일까지 쏘울의 하루 평균 계약대수는 32.5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하루 평균 계약량인 20.0대로보다 무려 62.5% 나 증가한 수치다 .

교황이 출국한 지난 18일에는 52대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방한 기간동안 배기량 1600cc급의 박스카인 '쏘울'을 의전차량으로 이용했다.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역시 교황의 의전차량을 계기로 해외시장에서도 '쏘울'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쏘울의 전기차 '쏘울 EV' 의 출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쏘울에 몸을 실은 교황의 모습이 전세계 TV를 통해 보도되면서 큰 홍보효과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자동차 판매량의 주축 역활을 해온 기아 쏘울의 상승세가 미 전역을 강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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