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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도 '평화의 소녀상', 위안부 기림비 건립

한인회 스와니에 건립 추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이 추진된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는 12일 스와니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12일 이사회에서 "올해 8.15기념식을 목표로 소녀상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스와니시 측과 50% 이상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다음주 중 구체적 계획을 한인사회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북쪽에 위치한 스와니시는 둘루스에 이어 애틀랜타에 두 번째로 큰 한인타운이다. 이와 관련 박철효 차세대 부회장과 이초원 정치참여 부회장은 다음주 뉴욕을 방문해 뉴욕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와 면담을 갖는다. 김 상임이사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글렌데일시의 소녀상 건립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 면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한인회는 오는 3월 소녀상 건립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또 '스와니 소녀상'과는 별도로 노크로스 새 한인회관에도 위안부를 주제로 한 소규모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영록 회장은 "한인회관을 방문하는 애틀랜타 2세 한인들에게도 일본의 만행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글렌데일시와 미시간주의 사우스필드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있다. 또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플러턴시에서도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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