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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링크,로봇대회 지역예선 두각

대상.디자인상.리서치상 수상

군수산업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공학이 강세인 샌디에이고는 드론을 비롯한 로봇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지역의 로봇 꿈나무들 또한 각종 관련 대회에서 큰 수확을 거두고 있다.

지난 24일 샌디에이고 매디슨 고교(Madison High School)에서는 벡스 아이큐(Vex IQ) 로보틱스 지역예선 대회가 열렸다.

Vex IQ 대회는 32개국에서 1만여팀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벡스(Vex) 로봇대회의 초,중등부 경연으로 지난해 최초로 실시됐다.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17개 팀 12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해의 기록을 모두 새로 갈아치우는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샌디에이고의 로봇전문 교육업체인 로보링크(Robolink)팀은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로봇 디자인상, 리서치상을 수상하고 프로그래밍 부분에서는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외의 출전팀들 역시 지역 예선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Vex IQ 세계 랭킹을 완전히 뒤집는 한편 리모콘 조종 부분과 프로그래밍 부분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참가팀들을 일일이 평가한 레비 리스터(카네기 멜룬대 로봇 엔지니어)심판관은 “샌디에이고 주니어들의 역량이 놀랍다”며 극찬하고 “로봇 교육과 로봇 대회는 즐겁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누구든지 과학적 사고와 연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보링크의 홍한솔 실장은 “꾸준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학생들이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면 대견하다”며 “아직까지도 로봇이라면 특정한 자질을 가진 학생들만 배우는 것이라는 선입관이 있는데 세계적인 공학 선구자들이 하나같이 입모아 주장하는 것처럼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은 물론 그로 부터 배울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과 다각적인 응용력은 앞으로 기술시대를 살아가는데 누구나 습득해야할 필수과목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상을 거머쥔 로보링크의 차저스(Chargers)팀은 오는 2월 14일 파사데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스테이트 대회에 참가해 오는 4월 중 열릴 세계 대회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각분야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대상: Robolink-Chargers팀
▷초등부 대상: Crescent Elementary팀
▷팀워크 챔피언 상: El Rancho Charter팀, Crescent Elementary팀
▷프로그래밍 챔피언 상 (공동우승):Robolink-Chargers팀, El Rancho Charter팀 ▷디자인상:Robolink-Robo Jam팀
▷STEM 리서치상: Robolink-Fuzzy Moglins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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