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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만 SF총영사, 조난희씨 구명위원회 격려

“어려운 한인 돕기 나서 감사”

지난달 28일 전문직 취업 비자 법안 통과 건, 에너지 위원회 커미셔너 미팅, 퍼시픽대학(University of the Pacific) 강연 등의 일정으로 새크라멘토를 방문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동만 총영사가 조난희씨 구명위원회(위원장 이미선) 관계자들을 만나 재판 준비상황을 설명 듣고 이들을 격려했다.

박상운 한인회장, 김창열 부회장, 이미선 구명위원회장, 최홍일 변호사, 박상근 목사(한인장로교회), 김병준 바오로 부제와 김광재 영사가 동석한 이날 자리에서 한총영사는 “어려움에 처한 한인을 돕는 의미있는 일에 한인회와 구명위원회 여러분들이 자기 일처럼 힘써 줘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모두가 이를 위해 열심히 기도 하자”고 말했다.

이미선 위원장은 진행 상황에 대해 “UC데이비스 학생 한명을 비롯해 해나 권, 앤드류 김씨 등 3명이 최근 데이비스 주민 126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3차례에 걸쳐 재판 담당판사에게 전달한 바 있고 캘리포니아 Aggie와 지역 언론사 데이비스 엔터프라이즈 편집자에게도 조난희씨 관련 서신을 전달한 상태”라며 “데이비스 거주 한인 1.5세인 지니 니시가와씨가 ‘팍스(Fox 40)’ 등 주류 언론사에 취재를 요청키로 하는 등 많은 분들이 구명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을 앞두고 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 밖에도 엔드류 김,니콜라스 추씨 등이 욜로 카운티 수퍼바이저, 검사장 면담을 통해 공정한 재판을 촉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가정폭력여성 도움 단체인 ‘My Sister’s House’에서도 자체적인 도움과 함께 새크라멘토 비 신문에 이를 알리겠다는 연락을 해온 상태다.

이위원장 또한 정윤호 부총영사의 도움으로 북가주 지역 25명의 단체장에게 탄원서 양식을 발송했으며 해당 단체장들은 담당 판사 및 검사에게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에서 총 8105달러가 모금되고 한국에서도 1000달러를 보내오는 등 각계 각층에서 성금이 답지해 관계자들은 한때 형사법 전문변호사 선임을 고려했으나 촉박한 시간 등 시간적 어려움이 따름에 따라 국선변호사를 중심으로 재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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