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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주원문씨…한인사회 구명 나서

뉴욕대 학생 주원문(21.사진)씨가 북한에 억류됐다는 소식을 접한 한인사회가 주씨 구명을 위해 나섰다.

4일 뉴저지한인회는 "주씨 구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가 무슨 이유와 어떤 경위로 북한에 불법 입국하게 됐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주씨가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4일 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과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 측에 주씨 북한 억류 사실을 전하고 미 정치권이 이번 일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주씨가 왜 북한으로 향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한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주씨의 불법 입국에 대해 조사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입국하려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 단순 불법 입국이라면 석방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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