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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임현수 목사 구출 ‘서광 비치나’

임윤선 기자 james@cktimes.net
임윤선 기자 jame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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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발행 2015/05/22  1면 기사입력 2015/05/21 13:09

대책위 관계자, 주한 加대사관 요청으로 방한
“북한발 모종의 메시지 있는 듯”

북한에 억류된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를 구해내기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1일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교회의 임목사 구출위원회 인사들이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요청으로 최근 한국으로 떠났다.

이 관계자는 이 일행의 방한은 “캐나다 정부와 사전 협의에 따른 것으로 캐나다대사관측이 가족과 교회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자고 제의했다”고 전했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대북 관련 업무도 함께 맡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의 대북 창구인 주 평양 스웨덴 대사관과 영사 협력중이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 경로를 통해 캐나다정부에 모종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며 “또 이 일행은 최근 방북을 추진중인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도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방북후 연락이 끊기며 억류사실이 드러난 뒤 가족과 교회측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자제해왔다. 그러나 억류 100여일을 넘기며 생사여부마저 알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캐나다와 미국 언론등과 인터뷰를 갖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전국지 글로브앤메일은 임목사 억류 100일째를 시점으로 이 사태와 관련해 집중 보도 하며 연방정부가 고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선거때 한인계 표심을 잡기위해 제이슨 케니 당시 이민장관을 앞세웠던 스티븐 하퍼 총리가 임 목사 억류에 대해 지금까지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며 장기화 되고 있는 억류 사태를 해결할 마땅한 수단이 없이 고심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 이와 관련, 교회 관계자는 “캐나다 정부가 물밑에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을 자극해 문제가 더욱 꼬일 것을 우려해 비공개로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당국이 임목사를 억류한 이유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금기시 하는 체제 비판 발언이 문제가 됐다는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언론의 경우 임 목사가 캐나다와 미국에서 북한선교 보고회에 나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판한 동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있다며 북한이 뒤늦게 이를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토론토내 대북문제 관계자들은 “임 목사는 북한주민들을 위해 추종불허의 헌신으로 일관해 온 장본인”이라며 “그런 임 목사까지 이처럼 이유없이 ‘장기억류’에 처하는 북한정권의 행태에 비쳐 향후 북한과 어떤 형태로든 교류나 접촉을 할 경우 상당히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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