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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프로그램 소개 '마녀사냥'…오정연 "김태희-이하늬보다 자신 있는 것 딱 하나 있어"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방송인 오정연이 "김태희와 이하늬보다 나은 점이 하나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정연은 최근 '마녀사냥' 96회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김태희-이하늬와 함께 '서울대 스키부 미녀 삼총사'로 불렸던 시절에 대한 MC들의 질문을 듣고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민망하고 괜히 서글퍼진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얼굴은 김태희에게 밀렸고 몸매는 이하늬에게 밀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이 "그래도 이거 하나는 내가 좀 낫다 싶었던게 있지 않았냐"고 묻자 오정연은 전혀 예상치못했던 답을 내놓으며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는 또 엠블랙 지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운 분석력으로 '썸 톡'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지오는 같은 그룹 멤버 미르와 함께 '마녀사냥' 녹화에 참여해 연애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녹화 초반에만 해도 '결혼 전 속궁합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지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놀라운 적응력으로 MC들을 압도할만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특히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는 일반인 출연자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완벽하게 분석하며 연애 고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모티콘을 쓰지 않던 남자가 여자가 쓴 'ㅋㅋㅋ'라는 문자를 따라쓰기 시작한 시점을 찾아내고 반복되는 남자의 문자 패턴을 따라가며 그 안에 숨은 속내를 파악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미르는 "이래서 내가 지오를 연애의 롤모델이자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고 흐믓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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