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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위안부구술집 영문판 배포

‘위안부 문제’ 주류사회 알린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가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영문판 위안부 구술집 배포에 나선다.

한인회는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집 영문판인 ‘캔유 히어 어스’(Can you Hear Us? : The Untold Narratives of Comfort Women) 배포와 관련해 출판사 미디어조아(한지수)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부가 발행한 이 구술집에는 일본군에게 납치된 12명의 위안부 피해 여성과, 이들을 위해 활약한 인권운동가의 구술 내용이 영어로 상세히 수록돼 있다.

지난 2013년 한국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지원위원회가 2013년 한글판을 발행했으며, 지난 미디어조아 한지수 대표가 영문판을 발행했다.



현재 2만부가 발행돼 미국, 캐나다 정치인·학자·언론인들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는 약 3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앞으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정치인, 지역사회 지도자들에게 서적을 배포할 예정이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위안부 영문 증언집을 조지아 사회에 영향력있는 지도자들에게 배포하고자 한다”며 “미국 사회내 위안부 관련 여론을 조성해 일본을 변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조만간 아이폰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전자책으로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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