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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부 소유 부지에 일반 아파트 짓겠다고…일부 주류언론 "?"

21일 한미박물관 건축 계획안이 발표된 것과 관련, 일부 주류 언론이 일제히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LA 데일리뉴스는 22일 1면 하단에 기사를 게재하면서 통상적이지 않은 혜택에 시당국이 주목하고 있다는 제목을 뽑았다. 또 LA 비즈니스저널은 비영리단체의 시정부 재산 사용에 대한 논란 가능성을 제기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들 신문의 비판 내용 골자는 연간 단 1달러에 렌트한 시정부 소유 대지에 2000만 달러를 들여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축하면서 서민이나 노인 대상이 아닌 시장가격이 적용되는 일반 아파트를 짓는다는 점이다.

신문에 따르면 비영리단체가 시정부 소유 부동산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장기간 렌트하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한미박물관처럼 아파트를 짓고 여기서 나오는 재정을 박물관 운영비로 쓰는 경우는 아주 예외적인 사례다. 더구나 LA시는 박물관이나 아파트에서 어떠한 세금도 걷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문들은 한미박물관 측이 매년 기금모금을 통해 박물관 운영비를 마련하는 게 쉽지 않다고 보고 대안을 모색하다 약 1개월 전 아파트 병용 건축안을 이 지역 관할 허브 웨슨 시의원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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