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백배즐기기] 모차르트 축제에서 현대 오페라를

◆모스틀리 모차르트=뉴욕필하모닉이 해외 투어를 하는 동안 링컨센터를 매년 여름 장식하는 것은 바로 '모스틀리 모차르트(Mostly Mozart)' 페스티벌. 말 그대로 대부분 모차르트 곡을 연주하는 (그러나 모차르트 이외의 곡도 많이 선보이는) 음악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25일 시작해 8월 22일까지 이어진다. 특히나 25일에는 무료 프리뷰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 7시30분 시작하는 공연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4번 브람스의 교향곡 제4번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에는 8월 11 13 15일 3일 동안 특별히 선보이는 현대작곡가 조지 벤자민의 새 오페라 '리튼 온 스킨(Written on Skin)'이 화제작이다.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게 될 이 오페라는 프랑스 '르 몽드' 신문이 '지난 20년 사이 만들어진 오페라 중 최고'라고 극찬한 작품이다. mostlymozart.org

◆셰익스피어 인 더 파크=진정한 뉴요커라면 한번 쯤 도전해봐야 할 것. 센트럴파크의 여름밤을 한가득 만끽할 수 있는 '셰익스피어 인 더 파크(Shakespeare in the Park)' 두 번째 무대가 다가온다. 앞서 끝난 '템페스트'에 이어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심벨린(Cymbeline)'을 공연한다. 심벨린은 셰익스피어 인 더 파크의 단골손님인 토니상 수상 연출가 다니엘 설리번이 준비한다.



매년 다른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가지고 찾아오는 이 공연 시리즈는 1962년부터 지금까지 약 500만 명의 관객들을 공원으로 끌어들인 뉴욕의 대표 '여름 상품'이다. 공연은 공원 내 80스트리트 쪽 '델라코트시어터(Delacorte Theater)'에서 하며 티켓은 무료고 공연 당일 낮 12시 극장 앞에서 선착순 제공한다.

이 시즌이 되면 오전 일찌감치부터 티켓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안전하게 티켓을 확보하려면 9시 이전부터 기다리길 추천한다. 212-539-8750. publictheater.org

이주사랑 기자

lee.jussara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