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은행 '온라인 페이롤 서비스'

스몰비즈니스 업주들 "참 편해요"
'빅3' 실시…홍보도 적극 나서

한인은행들의 '비즈니스 온라인 페이롤 서비스'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한미은행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윌셔은행 올 7월부터는 BBCN도 시작한 이 서비스는 고용주가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원하는 날짜에 직원들의 계좌로 급여를 송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고용주는 사무실에서 페이체크를 프린트할 수도 있으며 주.연방 세금 등이 자동으로 계산도 된다. 주로 소규모 사업체를 타겟으로 하는 것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의 성격이 짙다.

특히 신청자는 은행을 찾아가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기본적인 회사 정보와 함께 직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 후 승인까지 보통 5일에서 7일이면 된다.



승인 후에는 언제 어디서든지 온라인 접속만 가능하면 클릭 하나로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 특히 각종 세금이 자동으로 계산이 되고 임금 관련 모든 정보가 기록돼 편리하다는 평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은행마다 다르지만 보통 직원 10명을 기준으로 45달러에서 55달러 사이다. 직원 한 명이 늘어날 때마다 1달러대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이같은 장점으로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윌셔는 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은행 레이첼 임 부장은 "지난해 11월 서비스 시작 후 꾸준히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 서비스는 특히 회계팀이 없거나 CPA를 고용하기 힘든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강조했다.

BBCN 역시 지난달 온라인 페이롤 서비스 론칭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전국 50개 지점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달 수수료 면제 혜택을 선사한다.

BBCN 관계자는 "잘못된 세금보고로 인한 벌금 조치를 예방할 수 있다"며 "또 기본 급여 처리 외에 포괄적인 보고서 작성과 인사담당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직원들의 급여내역서 W2 1099 폼 등을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