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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그랜드센터' 9억7900만 달러 1위

공사비로 본 LA 카운티 건축프로젝트
다운타운에 대형공사 집중…상위 20개중 6개
'메트로폴리스' 8억달러 2위…'서카' 등도 눈길

건축비 기준 LA카운티 최대 규모 건축프로젝트는 한진그룹이 진행하는 '윌셔그랜드센터' 프로젝트로 밝혀졌다.

LA비즈니스저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7가와 윌셔 사이 피게로아에 세워질 윌셔그랜드센터는 총 9억7900만 달러 프로젝트로 LA카운티 주요 50개 건축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지난 2013년 2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연면적 170만 스퀘어피트의 73층 빌딩으로 호텔, 소매점,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시카고를 기준으로 서부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된다.표 참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그린랜드가 다운타운 LA라이브 인근에 짓고 있는 '메트로폴리스'는 8억 달러가 투입돼 2위에 올랐다. 메트로폴리스는 총면적 350만 스퀘어피트에 이르는 4개 빌딩을 세우는 것으로 호텔, 콘도, 소매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4개 빌딩 가운데 하나는 내년 완공되며 나머지는 2018년까지 차례대로 문을 연다.



이 같은 LA카운티의 대형 프로젝트는 유독 다운타운에 집중돼 있다. 상위 20개 가운데 6개가 다운타운에서 진행되고 있다. 윌셔그랜드센터와 메트로폴리스 외에 '오션와이드플라자', '더블록', 'LA연방법원', '서카' 등이다.

특히 스테이플스 센터 맞은편에서 진행중인 서카는 한인 최대 부동산 그룹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다운타운에서 추진하는 첫 콘도 개발 프로젝트로 총면적 160만 스퀘어피트의 35층짜리 쌍둥이 콘도 타워를 짓는다. 648개 유닛의 콘도가 들어서며 개발비만 3억2000만 달러 규모다. 2017년 9월 완공 예정이다.

1억8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더 블록은 호프와 플라워 사이 7가의 기존 실내 쇼핑몰을 그로브와 같은 야외 쇼핑몰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올 가을 완공 예정이다. 오션와이드플라자는 다운타운에 183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504개 유닛으로 구성된 콘도 빌딩을 짓는 7억 달러짜리 프로젝트로 2018년 6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다운타운 이외 지역에서는 웨스트 LA쪽 대형 쇼핑몰인 '웨스트센추리시티' 프로젝트가 메트로폴리스와 비슷한 8억 달러 규모로 3위에 올랐다. 웨스트필드사는 지난달 웨스트센추리시티의 본격적인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에 돌입했으며 2017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A한인타운에서는 윌셔와 버질의 '3033 윌셔'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1억700만 달러 규모로 27위다. 18층 높이의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로 190개 유닛으로 구성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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