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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점수<GPA>·대입점수<SAT·ACT>·특별활동 조화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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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5/09/28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15/09/27 16:40

[지상중계]'나는 이렇게 대입을 준비했다'

26일 칼리지페어 &#39;선배와의 만남&#39; 시간에 후배 학생들에게 수지 남씨가 고등학교 시절을 설명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26일 칼리지페어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 후배 학생들에게 수지 남씨가 고등학교 시절을 설명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왼쪽은 하버드대 3학년 샐리 나씨.

왼쪽은 하버드대 3학년 샐리 나씨.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듣고 싶은 정보는 무엇일까? 수험생을 둔 학부모가 원하는 조언은 무엇일까? 매년 수만 명의 지원자 중에서 10%도 채 안되는 학생들이 합격하는 아이비리그의 맏형 하버드대학과 남가주의 명문 사립대인 USC에 진학한 전 중앙일보 학생기자 선배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이야말로 실질적인 조언이다. 중앙일보가 마련한 전직 학생기자 초청 대입 준비 설명회에서 나온 대입 준비 이야기를 지상중계한다.

장연화 기자

USC 2학년 수지 남

복수전공,부전공은 기본…
꿈을 위해 차근차근 도전해야


방송인의 꿈에 도전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했다.

우선 교내신문 '밤부'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또 중앙일보의 학생기자를 신청해 기사작성 경험을 쌓았다. 꾸준히 활동하니까 12학년 때에는 시니어 에디터가 됐다. 또 선생님의 추천으로 학생들이 출연하는 '키드 토크 라디오'에도 참여했다. 이는 교내 활동이 아닌 학교 외 활동으로, 한국의 소식을 영어로 번역해 소개했다. 당시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해 방송으로 전달하는 일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주니어 기자로 활동할 때는 자연사박물관, 캘리포니아과학센터 등을 취재했다. 나는 과학 계통 수업을 싫어하지만 다양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내가 싫어하는 것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취재하면서 수업에서는 배우지 못한 내용을 공부하고 경험했다. 그 경험은 지금 대학생활에 큰 자산이 되고 있다.

USC에는 복수전공자 뿐만 아니라 3개의 전공에 2~3개를 부전공으로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전공이 많을수록 일자리 찾기가 힘든 우리 세대에 도움이 된다.

기회가 왔을 때 절대 '노'라고 말하지 말라. 지금은 학교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의 시니어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맡게 된 것도 원래 진행자가 아파서 빠졌을 때 대타로 들어간 것이 연결이 됐다. 다른 친구들은 무섭다고 거절했지만 나는 "두렵지만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고교 시절에 가능한 많은 인턴십에 참여해라.

특히 정부기관에서 일한 경험은 입학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학에 들어와서도 학교 캠퍼스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라. 네트워크를 늘릴 수 있는 기회다. 졸업후에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하버드대 3학년 샐리 나

자유시간이 창의적으로 만들어
대학 입학후 전공 결정해도 돼


하버드는 학업성취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 외에 에세이와 특별활동 심사에 중점을 둔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내용을 잘 적어야 한다. 일반적인 봉사활동보다는 지원자의 생각을 보여주는 봉사활동이어야 한다.

하버드는 졸업에 필요한 이수과목이 전공필수가 50%, 교양과목 25%, 선택과목 25%로 구성돼 있다. 나는 전공을 3학년이 되어서야 결정했다. 또 결정한 뒤에도 내게 맞는 전공인지를 얼마 전까지 고민했었다. 대입 준비할 때는 어떻게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지만 들었고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는 지, 어떤 경험을 쌓게 될 지에 대해서는 몰랐다. 그래서 1~2학년 때 가능한 많은 과목을 들었다. 대부분이 전공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에 들어와 3학년 때 결정하는 건 일반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미리 전공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기자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와서 내게 맞는 건 언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름에는 수업을 듣는 것보다 취업을 하며 경력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버드의 겨우 인턴십을 해외에서 하거나 리서치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나 역시 이제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 기업에서는 경력과 이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여름방학 동안 취업 이력서에 첨부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걸 고민해라.

나는 고등학교 때 가능한 자유시간을 많이 가졌다. 수영을 특별활동으로 했기에 한달에 한번씩 경기에 나가야 했다. 경기를 끝내고 돌아오면 엄마가 쉬라고 권해서 주말에는 낮잠을 즐겼다. 또 평일에도 평균 7~8시간을 잤다. 충분히 잠을 잤기에 수업시간에 피곤하지 않아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스트레스가 많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이 생각하고 쉴 수 있는 시간과 자유를 준다면 학생들은 창의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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