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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터 "검찰 수사 불구 FIFA 회장직 유지할 것"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스위스 검찰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지만, FIFA 회장직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28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신은 부적절하거나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았으며 수사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그의 변호사인 리처드 쿨렌이 이메일 성명을 통해 전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전했다.

그는 또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지급한 200만 스위스 프랑의 돈은 스위스 검찰이 FIFA 조직에 손해를 입히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논리적으로 근거 있는 보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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