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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으로 UIUC가 변한다

캠퍼스 전체 유학생의 절반 차지


많은 중국 유학생들로 인해 일리노이대 캠퍼스가 변화하고 있다.

8일 시카고 트리뷴은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IUC)이 늘어나는 중국 유학생들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고 AP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IUC에는 현재 5천200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UIUC 전체 유학생 1만800명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이다. 특히 최근 10년새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대학과 인근 주민들의 반응이다.

중국 유학생들의 급증으로 캠퍼스 안팎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식품점에는 아시안 식품들이 대거 들어왔고 은행과 의류점 등에서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또 카페베네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점도 오픈했다.

이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이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이다. 중국 유학생들로 인해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캠퍼스와 인근 지역의 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유학생들이 늘어나면 그만큼 일리노이 거주 학생들이 주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주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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