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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예정대로 내년 2월 회장 선출

정몽준 후보 출마 무산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내년 2월 총회에서 제프 블라터 현 회장(스위스)을 교체할 새 회장 선출 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 재확인했다.

또 "스위스 취리히 지방법원이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FIFA 윤리위원회가 6년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도록 해달라는 정몽준 전 FIFA 부회장의 요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FIFA는 취리히 지방법원이 "윤리위원회가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는데 절차상의 하자가 없고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FIFA 임시 집행위원회는 윤리위원회가 결정한 주요 조치들을 승인한뒤 2016년 2월26일 FIFA 본부에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를 개최한다는 사실을 확정지었다. 회장으로 출마할 후보들은 26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지만 정몽준 전 부회장은 출마가 무산된 상황이다. 또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도 6개월 자격정지가 해제되지 않으면 출마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UEFA가 플라티니 회장을 강력하게 지지, 그의 출마를 위한 상황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미니크 스칼라 FIFA 임시 선거위원회 위원장은 "선거위원회가 반복 결정을 내리면 집행위는 금지 조치를 해제하거나 종료할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집행위는 회장 연령을 74세, 임기도 최대 12년으로 제한하는 예비 개혁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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