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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범행 직전 외할머니에 딸 맡겨 외

범행 직전 외할머니에 딸 맡겨

○…사이드 파룩과 타스핀 말릭 부부는 범행 직전 6개월된 딸을 외할머니에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용의자 부부는 범행 직전 6개월된 딸을 맡긴후 의사와 약속이 있어 나간다는 말을 남겼다.

아버지는 알콜중독자

○…사이드 파룩은 알콜중독자인 아버지의 폭력으로 해체된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룩의 어머니 라피아는 2006년 남편 사이드가 자녀가 있는 곳에서 TV를 내동댕이치고 자신을 차 쪽으로 밀어붙이면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 라피아는 2006년 7월3일 남편을 상대로 접근 금지 및 가정 폭력 보호 청원을 제기했다.



○…총격 피살자 명단이 3일 공개됐다. 숨진 희생자들은 26세에서 60세 사이 14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남성 8명, 여성 6명. 20대가 3명, 30대가 2명, 40대 5명, 50대 3명, 60대 1명 등이다.

범인이 여성인 경우 드물어

○…여성(아내 말릭)이 포함된 복수의 인물이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건 극히 이례적이다. 워싱턴포스트는 FBI가 지난해 9월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2000~2013년 미국에서 발생한 '적극적 총격(active shooting)' 160건 중 단 2건만 2명 이상의 범인이 저질렀고 범인이 여성이었던 경우는 6건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동료와 종교문제로 다퉈

○…사이드 파룩이 직장동료이자 희생자인 니콜라스 탈라시노스(52)와 2주 전 종교 문제로 다퉜다는 증언이 나왔다. 탈라시노스의 친구인 쿨림 스티븐스는 "탈라시노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그는 파룩과 논쟁 중이었다"며 "그는 파룩의 이름을 말하며 '파룩은 이슬람이 평화적인 종교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3일 AP통신에 전했다. 파룩과 탈라시노스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중보건과 직원으로 식당 점검 업무를 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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