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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니 향후 몇년간 자격정지 '위기'

사실상 퇴출…FIFA 회장 출마도 불가능

세계 축구계의 실력자인 미셸 플라티니(사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향후 몇년동안 축구 활동이 정지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아스 반텔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대변인은 11일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레퀴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플라티니 회장의 자격정지 기간이 몇년에 달할 것"이라 말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현재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스위스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때문에 이미 FIFA로부터 90일간의 자격정지 처벌을 받은 상황이다.

90일 자격정지는 본격적인 징계가 확정되기 전에 자행되는 증거 인멸을 막기위해 혐의자를 업무에서 배제하는 긴급 방안이다. 그동안 플라티니는 블라터 회장의 후계자로 FIFA 회장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자격정지가 실제로 몇년간으로 확정된다면 사실상 국제 축구계에서 쫓겨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한편 국제스포츠 중재재판소(CAS)는 플라티니 회장이 FIFA가 내린 예비 제재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CAS는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분쟁을 심의하는 최상위 법원으로 한번 내려진 결정은 번복될수 없다.

이로써 플라티니 회장은 내년 2월로 예정된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던 계획도 이루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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