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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국 유학생 2000여명

타주 감소 추세 불구, 애틀랜타는 ‘꾸준’

애틀랜타 한인유학생 숫자가 최근 5년간 20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4일 국제교육연구원(IIE)의 ‘오픈도어’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조지아주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유학생 숫자는 2252명이었다. 한국유학생은 조지아 총 외국유학생 1만9758명 가운데 11.4%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27.4%), 인도(13.7%)에 이어 한국이 3번째로 많았다.

조지아 외국 유학생 숫자는 최근 5년간 계속 늘어나는 추세지만, 한국 유학생 숫자는 2200명선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유학생 숫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타주 한인사회와 비교된다. 예를 들어 뉴욕의 한인유학생은 올해 1만35명을 기록해, 5년전에 비해 1300여명이 줄었다. 뉴저지 한국유학생은 1266명으로 5년전보다 270명이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애틀랜타의 저렴한 물가와 우수한 대학교육 수준 때문으로 보인다. 유학생들은 “애틀랜타가 LA, 뉴욕 등 타주에 비해 생활비가 저렴해 한정된 예산으로 살아가야 하는 유학생들에게 매력적”이라며 “조지아텍, 에모리, 조지아대(UGA), 사바나아트칼리지 등 조지아 대학들은 LA, 뉴욕에 뒤지지 않는 교육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5년 현재 외국 유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중인 대학은 조지아텍으로 총 5035명이었다. 뒤이어 에모리대(2659명), 사바나아트칼리지(2272명), UGA(2121명), 조지아주립대(1955명)이 2~5위를 차지했다. 2015년 유학생들이 조지아주에서 소비한 비용은 총 6억4287만5600달러로 집계됐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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