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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우버 이용자 ‘만족’

경험자 93% ‘좋아요’

모바일 앱으로 개인차량과 승객을 연결해주는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포럼리서치사는 30일 토론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우버 이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버 경험자 수는 28%로 지난 4월 실시한 조사당시 보다 10%가 늘어 8개월만에 우버 이용자 수가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우버 이용자 중 무러 93%가 우버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해 응답자 52%만이 만족한 택시와 대조를 이뤘다.

우버 서비스와 택시회사와의 분쟁에서 토론토 시민의 38%는 우버를 지지했으며 29%는 택시 업계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택시 업계는 이 설문조사가 우버를 이용하기 힘든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설문조사가) 운송시장에서 큰 부분을 놓치고 있다”며 “우버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협회 등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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