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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지역 한국 국적 포기 역대 최고

처음으로 2000건 넘어서

지난해 LA총영사관 관할지역내 한국 국적 포기자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총영사관이 7일 공개한 '2015년 민원업무 처리실적'에 따르면 국적 관련 전체 민원 2124건중 상실 및 이탈건이 2123건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대비해 7.2%(144건) 증가한 정도지만, 2000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적 상실은 한국 국적자가 미국 시민권을 얻은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고, 국적 이탈은 미국 출생 한인(선천적 복수 국적자)이 병역 등을 이유로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다.

총영사관 관할지역내 국적 상실 및 이탈건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관련 규정이 강화됐던 2005년 1895건으로 치솟았다가 이듬해 급락, 1200건 대를 유지했으나 2011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가장 많았던 민원은 가족관계증명서(2만2828건)이었고, 증가율로는 출입국사실증명이 전년 대비 61.6% 뛰었다.

전체 민원건은 6만9321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휴일을 제외한 근무일수(248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민원처리건수는 280건이다.

업무 시간(7시간)과 민원 창구수(10개)를 감안하면 시간당 1개 창구에서 4건의 업무를 처리했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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