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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고의 복권”

13일 추첨, 15억불 넘길 듯

파워볼 잭팟 당첨금액이 14억 달러를 넘어서며 15억 달러를 향해 달리고 있다.

가주 복권국에 따르면 11일 현재 잭팟 당첨금이 14억 달러를 넘었다. 9일 당첨금이었던 9억 달러에서 2일 만에 무려 5억 달러가 늘어난 셈이다. 추첨일인 13일(수)까지 잭팟 상금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15억 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로토 당첨금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NBC, LA타임스 등 언론사들은 확률이 높은 당첨 번호 소개, 행운의 업소 리스트 등을 공개하며 파워볼 열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실시된 추첨에서도 전체 숫자 조합의 75%가 팔려나갔지만 팔리지 않은 25%에서 당첨번호가 나오면서 상금 누적액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상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며 로토 판매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아이오와주에서는 로토를 구매한 사람이 많아 복권용지가 동이 나기도 했다.

13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예상 당첨금 15억 달러를 현금으로 한꺼번에 받는다면 9억3천여만 달러를 받게 된다. 현금으로 일시 수령 시 세금을 제하고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돈은 당첨금의 절반 정도인 7억 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추첨에서 2등 당첨자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에서 나오면서 가주민들의 1등 당첨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파워볼 넘버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 숫자를 맞춘(상금 78만 달러) 티켓의 주인공 6명 중 5명이 가주에서 나온 것. 북가주에서도 2등 복권이 판매됐다. 가주 복권국에 따르면 프리몬트의 세븐일레븐 체인점 중 한 곳에서 2등 복권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2등 당첨자가 받게 될 금액은 77만9264달러다.

파워볼은 전국 44개 주와 미국령 지역인(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등 모두 47개 지역에서 발행된다. 1등 번호에 당첨될 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 이후 계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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