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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지역 10인치 이상 ‘눈폭탄’ 온다

이번 주말(22~23일)
단전·단수 등 비상시 대비해야”

워싱턴 일원에 22일(금) 아침부터 다음날까지 “12인치 이상의 눈폭탄이 쏟아질 것”이라고 기상당국이 예보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의 각 기상센터의 컴퓨터 관측모델들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말 워싱턴 지역의 ‘눈폭풍’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눈폭풍으로 워싱턴 지역에서 보기 드문 기록적인 적설량이 기록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국립기상청은 워싱턴 지역에 예상되는 이번 눈폭풍의 등급을 가장 높은 ‘보라색’(purple)으로 매기고, “항공기 결항, 각종 행사와 관공서 근무 취소, 및 야외활동 금지”와 함께 주민들에게 “단전 단수 고립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하도록 경고하고 있다.

이번 눈은 금요일 아침시간부터 시작돼 오후부터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밤 늦게부터는 바람까지 심해져 워싱턴 일대에 ‘눈보라’가 칠 것으로 전망된다.



컴퓨터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에 4인치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할 가능상은 75%, 8인치 이상일 가능성도 65%, 12인치 이상일 가능성도 50%나 된다.

95번도로를 경계로 워싱턴 동남부 지역에서는 눈비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도 일부 예상되고 있지만, 버지니아 페어팩스, 메릴랜드 락빌 지역을 중심으로 워싱턴 DC 메트로 지역에는 최소 8인치 이상의 기록적인 적설량이 기록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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