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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넷플릭스' 해커들 새로운 표적으로

계정 정보, 인터넷 암시장 등장
건당 평균 3.78달러에 거래돼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 등의 계정정보가 해커들 사이에서 신용카드 정보보다 비싼 표적으로 부상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해킹으로 취득된 정보는 익스플로러나 크롬 등 일반 인터넷 브라우저로는 접속할 수 없는 인터넷 공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토르(Tor)' 등의 특수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마약과 무기 거래 정보 불법 포르노 해킹으로 취득한 정보 등이 거래된다.

인터넷 보안업체 트렌드매크로에 따르면 최근 우버나 넷플릭스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 회사인 페이팔의 계정정보가 해커들이 그동안 주요 표적으로 삼았던 신용카드 번호 생년월일을 비롯한 개인식별정보(PII)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우버 계정 정보는 1건당 평균 3.78달러인 데 비해 일반적인 PII는 1~3.3달러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우버는 개인의 주요 정보를 모두 담고 있는 종합선물세트이자 무단 도용으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고 지적한다.



계정정보 도난에 따른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트위터에서 '해킹된 우버 계정(#uberaccounthacked)'을 검색하면 이용하지도 않은 우버 서비스 비용이 청구됐다는 불만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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