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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우버 픽업' OK…다운타운까지 30달러

LA공항에서 오늘(21일)부터 우버(Uber) 픽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A시는 차량공유서비스 우버 운전자들이 공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버, 리프트(Lyft) 등을 이용해 공항에서 LA다운타운까지 이동할 경우 평균 30달러로, 일반택시(50달러)보다 20달러 정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A시는 지난해 12월 리프트의 공항 픽업을 허가한 바 있다. 허가 이전에는 우버, 리프트 운전자들이 공항에 승객을 내려줄 수는 있었지만 태울 수는 없었다.

LA공항측은 두 업체에 월 2만5000달러의 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이 비용은 승객이 지불하게 된다. 우버와 리프트 이용 승객은 공항에서 차를 타거나, 공항까지 차를 타고 갈 때마다 4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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