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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소용돌이 남하 눈폭탄 불러…북극 해빙으로 찬 기류 내려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강추위와 폭설이 잇따르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북극 소용돌이'를 첫손에 꼽는다.

'폴러 보텍스(polar vortex)'로도 불리는 북극 소용돌이는 평소 북극 안에서만 맴도는 차가운 기류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북극 기온이 올라 해빙 면적이 늘면서 종종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

동부의 눈폭탄은 북극에서 내려온 차가운 기류와 엘니뇨의 합작품이다. 엘니뇨가 공급하는 따뜻한 수증기가 북극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폭설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세계기상기구도 지난해 11월 적도 인근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 높아 올해 봄까지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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