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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22일, 캘스테이트 몬트레이베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은 캘스테이트 몬트레이베이(CSUMB) 유니버시티 센터에서 22일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희생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은 샘 파 (Sam Farr) 연방하원의원, 랄프 루비오 시사이드 시장, 이 응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및 단체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167명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동만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었고 오늘날 한국이 큰 경제 발전을 이룬 나라가 되었다”며 감사와 경의를 표시했다.
샘 파 의원은 한동만 총영사를 비롯해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해준 몬트레이 한인회와 자원봉사단 그리고 미해군대학원(NPS)에서 공부중인 한국 군인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며 오늘이 바로 ‘잊지 않기 위한’ 역사적 행사”라고 덧붙였다.

또한 샘 파 의원은 40명을 예상인원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지역뉴스를 보고 150명이 넘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연락을 받고 행사장소를 급하게 옮기게 되었다며 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4월쯤 다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행사 전 샘 파 의원과 면담을 가진 한동만 총영사는 한미동맹관계, 비자관련 후원 요청 등 한미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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