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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알고 보니 최대의 자동차 딜러

지난해 46만여 대 팔아 업계 2위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Costco)가 지난해 46만 5000대의 신차를 팔아, 유수의 딜러들을 제치고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 1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미 최대의 자동차 딜러 체인망을 가진 자동차판매업체, 오토네이션이 지난 2014년에 판매한 53만 3000대에 가장 근접한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네이션의 2015년 판매분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전체 1위 만큼은 확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지난해 신차 판매는 2014년에 비해 16.8%가 증가한 것으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코스트코의 파워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신차 판매 전략은 간단하다. 코스트코는 자동차 구매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피니티오토그룹(Affinity Auto Group)과 계약을 통해, 가장 좋은 가격의 협상을 진행한다.

이후 코스트코가 고객의 신차 구매 의사를 요청받아 이를 어피니티에 제공하면, 어피니티는 해당 고객의 차량 픽업이 용이한 딜러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최종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코스트코는 이런 판매 과정에서 차량 판매 수익에 집착하지 않는다. 스톡을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도 들지 않는 만큼 코스트코는 소비자에게 경쟁력이 있는 구매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셈이다. 코스트코는 대신, 연 회비 55달러인 멤버십 회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코스트코는 4500만 명이상의 멤버십 회원들에게 이런 유리한 신차 구매 홍보를 통해 놀라운 차 판매실적을 내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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