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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친환경’ 차량이 대세…북미주 최대 시카고 오토쇼 개막

[제 108회] 13일~21일까지 열려
현대·기아차 등 참가
본사 특별 할인 입장권 판매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가 13일 공식 개막에 앞서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브랜드별 주력 차종과 다양한 신형차량 등을 소개했다.

11일 시카고 다운타운의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진행된 2016 시카고 오토쇼 미디어 프리뷰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램, 닛산, 인피니티,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밴, 크라이슬러, 쉐볼레 등이 새로운 모델 및 컨셉트 차량을 공개했다.

이번 오토쇼에 참가하는 주요 차량 생산 업체들은 미래형 기반 친환경 친화적인 차량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컨수머 가이드, 모터 위크 등이 지난 한해 선정한 다양한 부분의 시상이 함께 펼쳐졌다.

이날 기아자동차 또한 세계 최초로 차세대 소형 SUV 니로(NIRO) 하이브리드와 함께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3개 모델과 대형 럭셔리 SUV 컨셉트 차량 텔루라이드 등을 선보였다.



니로는 주행거리가 갤런당 50마일에 이르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기아자동차의 야심작으로 하반기 판매 시작에 이어 북미 시장 판매는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기아차미주법인(KMA) 하워드 임 홍보부장은 “기아자동차는 2020년까지 100억 달러를 투자해 친환경 차량 개발과 R&D 부분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소 기준연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플래그십 모델 에쿠스의 후속 제네시스 G90을 비롯한 주력 차종과 함께 2017년형 신형 엘란트라와 쿠페형 컨셉트 차량 제네시스 비전G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소매가격이 250만 달러가 넘는 수퍼카 부가티와 50만달러에 이르는 롤스 로이스를 비롯한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수퍼카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JEEP는 실내 험로 시범트랙에서 직접 차를 탑승해 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올해로 108회를 맞는 시카고 오토쇼는 13일부터 일반 공개가 시작돼 21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21일은 오후 8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2달러, 62세 이상과 7~12세는 6달러, 6세 이하는 무료다. 시카고 중앙일보는 12달러인 성인 입장권을 5달러에 할인 판매한다. 문의=847-228-7200.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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