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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첫 하이브리드 CUV '니로'에 시선 집중

11일 시카고오토쇼서 공개
매끈한 외모, 연비 50MPG

기아차가 친환경 전용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인 '니로(Niro)'를 세계에 첫 공개했다. 기아차는 11일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시카고오토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니로 하이브리드카(HEV)를 소개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한국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CUV로 앞서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토쇼에서 이미지만을 공개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 바 있다.

기아차는 이날 시카고오토쇼의 첫 번째 프레스 행사를 장식해 니로의 세계 무대 데뷔를 더욱 인상 깊게 했다. 미디어 설명회는 모터트렌드(www.motortrend.com)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돼 자동차 매니아들의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 현장에서도 니로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카의 높은 연비 및 친환경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니로의 외관은 강렬하면서도 민첩한 느낌이다. 전면부는 호랑이 코 그릴로 기아차 패밀리룩을 살렸고, 한껏 치켜 올린 헤드램프로 강렬한 이미지를 풍긴다.

니로는 배기개스 배출을 제로에 가깝게 줄여(Near Zero), 친환경차의 영웅(Hero)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니로라는 이름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똑같이 사용된다. 기아차는 추후 니로 플로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출시할 예정이다.

니로의 예상 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이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 초께 미국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시카고오토쇼에서 니로 외에 2017년 형 옵티마 HEV와 PHEV까지 친환경 3개 차종을 함께 공개했다. 시카고오토쇼의 일반 공개는 13~21일이다.

한편, 기아차 쏘울, 세도나, K900는 이날 소비자 정보지 컨수머다이제스트로부터 지난해 11월 발표된 '2016 베스트 바이(Best Buy)' 트로피를 수상했다. 베스트 바이상은 컨수머 다이제스트가 해마다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과 성능 및 소비자 만족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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