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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N-윌셔 통합 앞두고 '인력이동' 시작되나

윌셔 일레인 전 전무 cbb행
알리샤 이 부장도 함께 옮겨

BBCN-윌셔은행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인력 이동이 시작됐다.

윌셔의 일레인 전(사진) 전무와 알리샤 이 부장은 최근 윌셔 측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함께 cbb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18년간 윌셔에서 근무한 전 전무는 cbb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이 부장은 최고 운영관리자(COA)를 맡게 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cbb의 경우 그동안 COO 자리를 만들지 않았었다. 하지만 은행 규모가 점점 커지고 모양새를 갖춰나가면서 COO가 필요하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 전무는 cbb의 첫 번째 COO가 되는 것이다.



윌셔 측은 일단 통합이 진행중인 만큼 최고 운영책임자 역할을 했던 전 전무의 빈자리를 다른 인물로 채우지 않고 공석으로 갈 계획이다.

BBCN과 윌셔가 통합 계획을 발표를 한 후 한인 은행가에서는 두 은행 직원들의 활발한 인력 이동을 예상한 바 있다. 결국 전 전무와 이 부장의 동반 cbb행이 신호탄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일단 은행가에서는 이들의 움직임을 필두로 앞으로 통합을 전후해 더 많은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오는 2월 말 BBCN-윌셔의 합병신청서가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활발한 이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합병신청서에는 통합은행의 경영진을 어떻게 꾸릴지 구성원들의 면면이 포함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 은행관계자는 “합병신청서가 제출되고 난 뒤 은행 간 인력이동을 놓고 치열한 물밑작업이 펼쳐질 것”이라며 “올해는 BBCN-윌셔 통합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릴레이 이직 현상이 나타날 것이고, 여기엔 고위급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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