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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파' 대법관 사망에 정치권 소용돌이

오바마 대통령 후임 선임 발언
보수 측, 진보 인사 될까 반발

연방대법원 '보수파 거두' 앤터닌 스캘리아(사진) 대법관 사망이 미국 정가에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

<관계기사 4면>

스캘리아 대법관은 지난 13일 텍사스주 서부 섀프터 인근 시볼로크릭랜치에서 수면 중 사망했다.

스캘리아 대법관은 친구들과 사냥을 위해 리조트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캘리아 대법관의 사망 소식을 접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애도를 표하고 적당한 시점에서 후임 대법관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발언이 논란을 불러왔다. 오바마 대통령이 스캘리아 대법관 후임으로 진보성향 인사를 선임할 경우, 연방대법원은 진보진영이 우세한 형국으로 재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대법원 대법관은 그동안 보수 5명, 진보 4명으로 구성됐었다.

이에 공화당 대선 후보들과 의원들은 차기 대통령에게 대법관 선임을 넘겨야 한다고 맞서고 있으며, 대선의 쟁점으로까지 떠올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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